제주,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유학 줄면서 학업중단 학생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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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업중단 학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업중단 학생은 초등학교 112명, 중학교 71명, 고등학교 168명 등 모두 351명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줄면서 학업중단 학생도 감소했다"며 "다만 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해 행복교실과 학업중단 숙려제 시행, 공립 대안학교 운영 등의 성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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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학업중단 학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해외유학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업중단 학생은 초등학교 112명, 중학교 71명, 고등학교 168명 등 모두 351명으로 파악됐다.
전년 525명(초등학교 162명·중학교 127명·고등학교 236명)과 비교해 174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로 빠져나간 학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초등학생의 경우 '미인정 유학'은 19명으로 전년보다 18명 줄었다. 또 '해외출국'은 42명으로 전년 74명보다 32명 감소했다.
중학생의 경우도 '미인정 유학'은 9명으로 전년 46명과 비교해 37명 줄었다. '해외출국'도 9명으로, 전년 12명보다 3명 감소했다.
고등학생의 경우도 '해외출국'이 8명으로, 전년 30명과 비교해 22명 감소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해외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줄면서 학업중단 학생도 감소했다"며 "다만 고등학생의 경우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해 행복교실과 학업중단 숙려제 시행, 공립 대안학교 운영 등의 성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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