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거리두기 1.5단계 3주간 계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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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현행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유지하되, 감염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인근 대전시가 2단계로 격상한 점을 고려, 코로나19 확산이 악화할 경우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즉각 한다.
특히 종촌초등학교 집단 감염, 전주 가족 모임, 전의 지인 모임, 청주 유흥시설 감염사례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이 확산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증가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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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현행 거리두기 1.5단계를 3주간 유지하되, 감염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인근 대전시가 2단계로 격상한 점을 고려, 코로나19 확산이 악화할 경우 집합금지 등을 포함한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즉각 한다.
또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되며 의사·약사 진단검사 권고 땐 48시간 이내 검사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고 뒤늦게 감염이 확인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벌칙(벌금 200만원) 및 치료비·생계비 지원 배제, 구상권 청구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12일 0시 기준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331명으로 이 중 43명이 세종 충남대병원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경기·수도권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또 전날(11일)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 지난 2주 동안 총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종촌초등학교 집단 감염, 전주 가족 모임, 전의 지인 모임, 청주 유흥시설 감염사례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이 확산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증가세를 보인다.
12일까지 종촌초등학교 관련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대부분 경증으로 25명은 퇴원했다.
아울러 감염 위험이 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한다. 유흥시설 종사자와 사업자의 자발적인 선제적 검사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현재 조치원 보건소와 어진동 선별 진료소 검사기능을 확대해 무료로 무증상자의 검사를 허용하고, 13일부터 상시 이동형 검사팀을 운영해 집단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남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언제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높고 힘들지만 자신과 가족을 위해 여행, 야외 활동,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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