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용구 휴대폰 포렌식.."통화 내역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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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택시기사 폭행 의혹을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해 통화내역을 조사 중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용구 차관 의혹 수사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용구 차관의 휴대폰을 포함해 관련 개인 컴퓨터 등 20여대를 포렌식해 약 7000여건 통화 내역을 확인 중이다.
장하연 청장은 "일상적인 통화인지 사건 관련성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수사팀이 야간 수사를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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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경찰이 택시기사 폭행 의혹을 받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휴대폰을 포렌식해 통화내역을 조사 중이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용구 차관 의혹 수사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사 관련 조사 대상자는 기존 공개한 42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났다.
이용구 차관의 휴대폰을 포함해 관련 개인 컴퓨터 등 20여대를 포렌식해 약 7000여건 통화 내역을 확인 중이다.
장하연 청장은 "일상적인 통화인지 사건 관련성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며 "수사팀이 야간 수사를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용구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채 택시운전사의 멱살을 잡아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내사 종결 처리됐다.
경찰은 당시 피해 택시운전사가 이 차관과 합의하고 처벌을 원치않아 내사 종결했다는 입장이지만 운전 중인 운전자를 폭행하면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기소 가능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밖에 서울청 반부패공공수사대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발된 2건을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4.7 재보궐선거로 103건, 117명이 고발됐으며 55%가량이 현수막·벽보 훼손 건이다.
장하연 청장은 "선거사범 공소시효는 6개월이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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