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역대 최저 33.4%..정당지지도도 국힘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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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를 전후해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조사한 문 대통령의 4월 1주차(5~9일) 주간집계 결과,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내린 33.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른 62.9%(잘못하는 편 15.4%, 매우 잘못함 47.5%)로 이전 최고치인 3월4주차 62.5%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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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를 전후해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조사한 문 대통령의 4월 1주차(5~9일) 주간집계 결과,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내린 33.4%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최저치였던 3월3주차 34.1%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긍정평가는 3월 4주(34.4%)와 5주(34.6%)의 2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다만 50대(5.4%p↑)·70대 이상(4.5%p↑), 가정주부(2.5%p↑)·자영업(1.5%p↑) 등에서 긍정평가가 오르며 낙폭을 제한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른 62.9%(잘못하는 편 15.4%, 매우 잘못함 47.5%)로 이전 최고치인 3월4주차 62.5%를 넘었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 차이는 29.5%포인트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격차로 벌어졌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의 우세가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39.4%,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상승한 30.4%를 보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격차는 9.0%포인트로 국민의힘이 4주 연속 오차범위(±2.0%p) 밖에서 앞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4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75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설문방식은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윤형기자 ybr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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