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제조혁신 이끈다..'이노베이션센터' 창원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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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끌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조성 공사가 첫 삽을 떴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과 창원대학교 주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으로 건립되는 기업지원 핵심 인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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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과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위한 핵심 인프라
12일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착공식이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현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허성무 창원시장, 유동욱 한국전기연구원장 직무대행과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관계자 등 여러 산․학․연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는 한국전기연구원 주관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과 창원대학교 주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으로 건립되는 기업지원 핵심 인프라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총사업비 387억원 규모로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제품개발 단계에서 겪는 각종 어려움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하는 기업지원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40개 중소·중견기업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야별 기술 지원을 받았고, 총 84억 규모의 제품개발과 생산기간 단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매년 40억 원의 유지관리비와 50억 원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게다가 인력 양성사업으로 배출된 인력 중 일부가 향후 시뮬레이션 센터로 채용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가 완공되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많은 시뮬레이션 수혜기업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 건립을 통해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대거 양성해 대한민국 기계 산업의 중추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부흥과 스마트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 제조산업의 혁신 거점이 될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가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의 핵심 인프라로써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이라며 "창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K-스마트그린 산단'으로서 세계적 산업 클러스터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중견 중소기업들이 공정 혁신을 해나갈 때 설비 투자에 앞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느냐 여부가 실제 경영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센터가 완공되면 우리 경남의 스마트공장 관련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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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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