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영업이익 1조5500억 원

김성훈 기자 2021. 4.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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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올해 1분기에 1조5500억여 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거두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는 12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5조9969억 원, 영업이익 1조55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1년 2분기(1조7000억 원) 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치다.

포스코 별도기준으로는 1분기에 매출 7조8004억 원, 영업이익 1조72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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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규모

포스코가 올해 1분기에 1조5500억여 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을 거두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는 12일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15조9969억 원, 영업이익 1조55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8%, 영업이익은 120%나 증가한 수치다.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1년 2분기(1조7000억 원) 이후 약 10년 만에 최대치다. 또 영업이익 1조5000억 원을 넘긴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며, ‘1조 원 클럽’ 복귀는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포스코 별도기준으로는 1분기에 매출 7조8004억 원, 영업이익 1조729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1분기 호실적에 대해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국내외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철강재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 전에 미리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오는 26일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1분기 기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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