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신문 부수조작 사건, 국정조사해야"

고상민 2021. 4. 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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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2일 "언론사 부수 조작 사건은 국민과 정부에 대한 사기이자, 언론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사건"이라며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3월 17일 국가수사본부에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를 신문 부수조작 의혹으로 고발했으나 고발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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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12일 "언론사 부수 조작 사건은 국민과 정부에 대한 사기이자, 언론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사건"이라며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3월 17일 국가수사본부에 조선일보와 한국ABC협회를 신문 부수조작 의혹으로 고발했으나 고발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부수조작 의혹 사건은 거대 신문사들이 자신들의 영향력과 명성을 거짓으로 쌓아 올리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중대하다"며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비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인터넷매체는 '신문사의 유료부수를 실사해 온 ABC협회가 조선일보의 부수를 조작하고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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