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성금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서구에서 군부의 쿠데타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각계각층이 십시일반 모은 미얀마 지지 성금은 2천633만4천원이다.
서구 관계자는 "군부 독재에 항거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모습이 광주 시민들의 5·18 정신을 다시 일깨우는 것 같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들이 고귀한 투쟁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서구에서 군부의 쿠데타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한 릴레이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각계각층이 십시일반 모은 미얀마 지지 성금은 2천633만4천원이다.
구청 직원과 구의회, 18개 동 자생 단체, 서구마을네트워크, 일반 시민 등이 손을 보탰다.
주월초등학교 1학년인 김예준(7) 군과 형제 명준(10)·희준(3) 군도 수년 동안 함께 모은 저금통을 털어 72만4천80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구는 이렇게 모은 성금을 평소 미얀마와 연계해 시민운동을 하던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와 5·18기념재단을 주축으로 한 미얀마광주연대 등에 전달했다.
서구 관계자는 "군부 독재에 항거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모습이 광주 시민들의 5·18 정신을 다시 일깨우는 것 같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들이 고귀한 투쟁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y@yna.co.kr
- ☞ 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 농담으로 시상식 휘어잡다
-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 '연우·하영이 이제 안녕…' 도경완-장윤정 가족 '슈돌' 하차
- ☞ 주점 여점주 숨진 채 발견…하루 전 성폭행한 중국인 영장
- ☞ 112 전화해 "짜장면 먹고싶어"…경찰 기지로 성폭행 피해자 구출
- ☞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인종차별 피해
- ☞ 미 해군소령, 하와이 리조트서 총격·대치 후 극단적 선택
- ☞ 이상직 딸 포르쉐에 이스타항공 돈 1억 들어간 정황 포착
- ☞ 경적 울렸다가 낭패를…차 부수며 '분노대방출' 중국 남성 구속
- ☞ 퇴직금 굴려 투자한다는데…노후준비는 이렇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네 후배 참혹 살해하곤 자수 직전 성매매하러 간 60대 | 연합뉴스
- "불편하면 안해야"…김남길이 거절한 '참교육' 어떻길래? | 연합뉴스
- '보험금 왜 안 줘' 차로 아내 충격, 살해 시도 60대…2심서 집유 | 연합뉴스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박 빠진 아들에 상습 폭행당한 어머니, 항소심서 선처 호소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