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글로벌, 스포츠마케팅 기업 스포티즌 인수합병

권혁진 2021. 4. 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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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PR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대표 여준영·김동욱)은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대표 심찬구·김평기)의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인글로벌에 합병되는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은 스포티즌 브랜드로 계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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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내 대표 PR 컨설팅 그룹 프레인글로벌(대표 여준영·김동욱)은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대표 심찬구·김평기)의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인글로벌의 스포티즌 인수·합병은 현금 거래 및 주식 교환 방식을 병행해 진행되며 인수 금액은120억원이다. 스포티즌의 엑시온(XION: player performance solution)과 아카데미 사업분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설립 21년 된 스포티즌은 스포츠 마케팅과 이벤트, 선수 매니지먼트 등을 전문으로 하는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기업이다. SK텔레콤 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등 KPGA와 KLPGA 대회 다수를 기획·운영하고 있고, PGA 투어의 국내 마케팅과 홍보 및 국내 유일의 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올림픽 타임 키핑 파트너인 오메가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등의 VVIP 마케팅을 장기간 도맡아 하고 있으며 동계올림픽 스노우보드 은메달 리스트인 ‘배추보이’ 이상호를 키워냈다. 이정민, 정연주, 허다빈, 김재희 등 KLPGA 선수와 여자 테니스 유망주인 박소현, 구연우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프레인글로벌 역시 설립된 지 21년 된 아시아권 7위 국내 1위 PR 회사다. 피플 매니지먼트 부문의 ‘프레인TPC’, PR전략 연구소 ‘프레인앤리’, IR 전문 PR회사 ‘프레인키웨스트’, 뮤지컬 공연 음반 전문 레이블 ‘포트럭’ 등 8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SK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교황방한, 남북정상회담, 한·아세안 정상 회담 등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수행한 바 있다.

프레인글로벌에 합병되는 스포츠 에이전시 사업 부문은 스포티즌 브랜드로 계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존의 에이전시 사업 부문을 맡고 있던 김평기 대표가 주도적으로 이끌며, 심찬구 대표 또한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레인글로벌 김동욱 사장은 “비즈니스의 영역이 무한으로 섞이고 확장되는 시기에 스포티즌과의 합병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이자 에볼루션”이라며 “프레인은 물론 스포티즌 고객에게 더 나은 성과와 가치를 안겨주는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 에이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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