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추진..5년간 220동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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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올해부터 5년간 1조 4343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학교 건물 220동을 미래학교로 개축·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아니라 경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과 미래 교육을 총망라하는 결정체라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되고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배움이 가능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학교를 만들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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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중심형, 스마트 중심형, 지역 상생형 등 경남형 모델 발굴
박종훈 교육감은 12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디지털 교육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경남 전체 학교시설의 약 18%에 해당하는 989동이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건물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국비 4303억 원, 지방비 1조40억 원 등 1조 4343억 원(국비 30%, 지방비 70%) 예산으로 220동을 미래학교로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게 된다. 166동은 재정사업으로 54동은 BTL(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46개 교 59동을 대상으로 3924억 원을 투입해 사전기획용역, 교육부 미래학교조성심의위원회, 자체재정계획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최종 추진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경남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모델로 3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그린 중심형 미래학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지형에 알맞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한 제로 에너지 모델학교와 생태교육 중심의 생태숲 모델학교를 구축한다.
스마트 중심형 미래학교는 온라인 수업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되는 아이톡톡 모델학교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취업·창업 등이 연계 가능한 미래직업 모델학교를 조성한다.
지역상생형 미래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모델학교와 학교시설을 지역민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학교시설 복합화 모델학교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단순한 노후시설 개선사업이 아니라 경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혁신교육과 미래 교육을 총망라하는 결정체라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되고 언제 어디서나 온·오프라인 배움이 가능한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환경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미래학교를 만들어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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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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