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웅 계요병원 원장, 제6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 선정

한경우 2021. 4. 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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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웅 계요병원 원장. [사진 제공 = 동화약품]
동화약품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 제정한 '윤도준 의학상'의 올해 수상자로 함웅 계요병원장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함웅 병원장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다수의 논문을 통해 정신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서울 구치소와 안양 교도소 등 교정 시설 입소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계요병원은 소아청소년 의료센터와 중독센터를 운영하며 마약류·약물 남용 환자들의 중독 치료에 힘쓰고 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윤 회장은 경희대 의대 정신과 과장과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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