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내년 지방선거 준비..낡은 정치 극복"

[울산=뉴시스]진보당 울산시당이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여정을 지금부터 단단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진보당 울산시당) 2021.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낡은 정치 극복에 도전했으나 주민들의 높은 지지를 얻지는 못했다"며 "2022년 지방선거에서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여정을 지금부터 단단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진보당은 "기득권 정치를 넘어 희망이 되어야 할 진보정당은 아직 국민의 마음 속에 대안정치 세력으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울산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민생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힘으로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이 주인되는 직접 정치운동을 더 발전시키고 진보정당과 노동단체, 시민사회운동 등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와 단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가 기득권 정치 극복의 새로운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 진보당은 "낡은 정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주민, 노동자가 정치의 주인으로 나서야 한다"며 "진보정당도 스스로 성찰하며 시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대안세력이 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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