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000일 서현, 김정현 '시간' 논란 재조명→응원 물결(종합)

석재현 2021. 4.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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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소녀시대 서현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4월 11일 서현은 개인 SNS에 "내 사랑 내 사람들 늘 고맙고 사랑해 Love you"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현에게 데뷔 축하와 더불어 응원 및 위로를 보내고 있다.

서현은 2018년 7월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으로 김정현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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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배우 김정현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소녀시대 서현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4월 11일 서현은 개인 SNS에 "내 사랑 내 사람들 늘 고맙고 사랑해 Love you"라는 글을 남겼다.

서현이 SNS에 남긴 글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5000일을 기념하는 의미였을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현에게 데뷔 축하와 더불어 응원 및 위로를 보내고 있다. 3년 전 김정현과 함께 출연했던 MBC 드라마 '시간' 때문이다.

서현은 2018년 7월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으로 김정현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그는 배우로 새출발하는 시점이었다. 그렇기에 '시간'은 연기자 서현에게 매우 중요한 작품이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부터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제작발표회서 김정현이 시종일관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했다. 심지어 서현과 팔짱을 거부하면서 논란을 만들었다.

이는 '시간' 촬영현장으로 이어졌다. 김정현의 불손한 태도가 문제 됐고, 스태프들은 어르고 달래기 바빴다. 그를 위해 대본도 수정도 했다. 그러나 김정현이 방영 도중 '시간'에 하차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는 고스란히 여자 주인공 서현이 감내해야 할 몫이 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현은 프로다웠다. 매주 개인 SNS를 통해 본방사수를 독려하는가 하면, 드라마 메이킹 영상에서도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드라마 종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김정현을 저격하기는커녕 오히려 끝까지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의식을 드러냈다.

이후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김정현 태도 논란은 당시 열애 중이었던 서예지의 주문에 충실하게 따른 결과물로 보인다.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스킨십은 안 된다', '(상대 여배우에게) 행동 딱딱하게 잘하고', '로맨스 없게 (대본) 잘 수정하라'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충실하게 따랐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이 전해지자 서현 팬들과 대중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동시에 마음고생 심했을 서현을 응원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JTBC)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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