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독서로 극복' 공무원이 쓴 여행에세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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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 살부터 세계일주라는 꿈을 가슴에 품고 시작한 여행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한편, 창녕군 노인여성아동과는 12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에 딱맞는 이번 도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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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김성찬 기자 = 스물한 살부터 세계일주라는 꿈을 가슴에 품고 시작한 여행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낸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경남 창녕군 노인여성아동과 구민아(여·43·사회복지 7급) 주무관.
이번에 발간한 '좋은 날이 올거야'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힘든 사회 분위기에서도 시간을 쪼개 여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빠짐없이 기록한 여행에세이다.
책은 ▲이야기가 가득한 그곳으로 떠나다 ▲피고지는 인연을 만나다 ▲마주한 삶을 바라보고 생각하다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여행의 행복과 용기, 희망의 메시지들을 담아냈다.
구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막혀버려 여행의 갈증을 느끼는 이들이나 백만 가지 핑계로 떠나기를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 잠시 떠나는 여행 대신 책을 읽는 여행으로 그 마음을 달래보기를 권해 본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구 주무관은 현재 아동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창녕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이력도 있다.
한편, 창녕군 노인여성아동과는 12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에 딱맞는 이번 도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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