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업 향후 사업전망 낙관 13년 만에 최고치"

구정모 2021. 4. 1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기업들의 향후 사업 낙관 전망이 13년 만에 사상 최고치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영국 기업 100개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지난달 17~30일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자사 사업의 재정 전망을 과거 3개월 전보다 낙관한다는 응답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높게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영국 기업들의 향후 사업 낙관 전망이 13년 만에 사상 최고치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영국 기업 100개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지난달 17~30일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자사 사업의 재정 전망을 과거 3개월 전보다 낙관한다는 응답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래 가장 높게 나왔다.

이들은 향후 고용과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도 답했다. 또 대부분 직원이 7∼9월에 사무실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상당한 또는 심각한 영업 중단을 겪었다는 응답은 9%에 그쳤고, 그런 수준의 중단이 1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은 3%에 불과했다.

이번 낙관적 전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대량 접종에 따른 봉쇄조치 완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기업들은 지난해 신규 지출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지금은 그런 방어적인 전략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영국상공회의소가 자국 수출기업 2천900여개사를 상대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41%가 올 1분기 해외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이런 응답률은 지난해 4분기 38%에서 소폭 올랐다.

7월 말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계획인 영국 [쿰브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pseudojm@yna.co.kr

☞ 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 농담으로 시상식 휘어잡다
☞ 북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얼굴, 과거와 달라졌다?
☞ '연우·하영이 이제 안녕…' 도경완-장윤정 가족 '슈돌' 하차
☞ 주점 여점주 숨진 채 발견…하루 전 성폭행한 중국인 영장
☞ 112 전화해 "짜장면 먹고싶어"…경찰 기지로 성폭행 피해자 구출
☞ "돌아가서 개나 먹어"…손흥민, 맨유전 뒤 인종차별 피해
☞ 미 해군소령, 하와이 리조트서 총격·대치 후 극단적 선택
☞ 이상직 딸 포르쉐에 이스타항공 돈 1억 들어간 정황 포착
☞ 경적 울렸다가 낭패를…차 부수며 '분노대방출' 중국 남성 구속
☞ 퇴직금 굴려 투자한다는데…노후준비는 이렇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