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개월만에 1000선 탈환..외국인·기관 사자

김소연 2021. 4. 12.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코스닥 지수가 990선 상승 출발해 1000포인트를 넘었다.

지난 1월26일 코스닥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3개월여만이다.

코스닥지수는 992.31로 전 거래일(989.39)보다 0.30%(2.92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000포인트 터치를 앞두고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000선 돌파 이후 3개월만에 탈환
대부분 업종 상승..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시총 상위주 오름세..에코프로비엠 8%대 강세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2일 코스닥 지수가 990선 상승 출발해 1000포인트를 넘었다. 지난 1월26일 코스닥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3개월여만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오후 3시2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1.39포인트(1.15%) 오른 1000.78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초 20여년 만에 코스닥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은 이후 이날 1000선을 재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992.31로 전 거래일(989.39)보다 0.30%(2.92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000포인트 터치를 앞두고 장중 내내 강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7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501억원), 연기금등(228억원), 보험(45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 장 초반 ‘사자’였던 개인은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자 팔자로 전환했다. 개인은 172억원어치를 나홀로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기타제조, 종이·목재가 3% 이상 상승하고 있고 일반전기전자, 제약, 금융 등이 2% 이상 오름세다. 건설, 제조, 의료·정밀기기, 유통,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운송 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1% 안팎에서 내리고 있고, 방송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하락종목 보다 많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8.66% 오른 1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화학(051910)의 배터리 분쟁이 종료됨에 따라 주요 고객사향 공급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강세다.

엘앤에프(066970)가 7% 이상 상승하고 원익IPS(240810)와 씨젠(096530)도 4%대 이상 강세다.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 제넥신(0957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반해 에이치엘비(028300)와 알테오젠(196170)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는 약세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