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중동 진출한다.. 두바이에 1호점

장상진 기자 2021. 4.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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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현지 시각으로 10일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치킨이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

교촌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각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약 1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교촌 측은 연내 두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인접 중동 국가와 아프리카 모로코 등 9국에 향후 5년간 100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중동 지역은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류의 관심도 높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라며, “현지에서 교촌을 한국 대표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촌치킨은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6국에 해외 매장 47곳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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