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오억년..' 하하 유튜브 자막, 남성 비하 논란? '설전 中'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1. 4.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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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쓰인 자막 때문에 때아닌 남성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하의 유튜브 채널과 관련, 남성 비하 논란에 대한 게시글이 게재됐다.

자막에는 '오조오억년 만에 온 실버버튼'이라는 문구가 달렸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오조오억년'이라는 표현이 남성을 혐오, 비하할 때 쓰이는 단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오조오억년'이라는 단어는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쓰이는 단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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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하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쓰인 자막 때문에 때아닌 남성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하의 유튜브 채널과 관련, 남성 비하 논란에 대한 게시글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 2월 하하는 유튜브 채널 '하하 PD'의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축하하며 유튜브로부터 '실버 버튼'을 받는 자축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하하는 아들 드림을 안으며 "실버 버튼이 나왔다"며 기뻐했다.

문제는 영상 아래에 달린 자막. 자막에는 '오조오억년 만에 온 실버버튼'이라는 문구가 달렸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오조오억년'이라는 표현이 남성을 혐오, 비하할 때 쓰이는 단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에 따르면, '오조오억년'이라는 단어는 여초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쓰이는 단어라고.

실제로 앞서 다른 유튜버들과 한 광고 등에서는 해당 표현을 썼다 이 역시도 '남성 비하'라며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전례가 있다.

물론 해당 표현이 '아주 긴 시간'을 뜻하는 단순 신조어이며, 남성 비하 단어로 규정짓는 건 과하다는 반론이 제기됐고, 현재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가열되는 가운데, 하하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하하는 '런닝맨' '슈퍼맨이 돌아왔다' '볼빨간 신선놀음' 등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장기 프로젝트 '서폿차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하하 유튜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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