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제3기 자치분권협의회 열려.."주민자치 활성화" 논의

경남도 자치분권협의회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12일 도청에서 제6차 '경상남도 자치분권협의회' 회의를 열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올해부터 새로 시작되는 제3기 자치분권협의회는 '경상남도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도민의 자치분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월 각계각층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방자치법 개정사항 및 후속 조치, 경남형 자치경찰제 추진사항, 주민자치회 전환 확대 및 주민자치 활성화 계획,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동남권특별연합 등 자치분권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자치분권 정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삼희 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경남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실현이야말로 경남이 나아갈 미래다"며 "경남형 자치경찰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 등 지방자치 2.0시대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양식어가 바우처 지원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양식어가에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축제 취소, 집합 제한 조치 등으로 직접 매출 감소 피해를 본 15개 품목 생산 어가 중 올해 해당 품목 매출액이 전년도 보다 감소한 어가다.

참돔, 능성어, 감성돔, 돌돔, 전어, 숭어, 메기, 송어, 향어, 민물장어, 동자개, 가물치, 쏘가리, 잉어, 철갑상어 15개 품목을 생산하는 도내 613개 어가가 해당한다.

지원 신청은 13일부터 30일까지 양식장 관할 시·군을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가에는 내달 17일부터 100만원의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9월 30일까지 전액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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