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토리] 아마존, 노조 설립 끝내 좌절
[뉴스외전] ▶ 아마존, 노조 설립 끝내 좌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미국에서 두 번째로 고용 규모가 큰 아마존에서 노동조합 결성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노조를 두둔했지만, 물류창고 직원의 과반수가 노조 결성을 반대하는 쪽에 표를 던진 건데요.
유럽 일부 지역 사업장엔 이미 노조가 설립된 아마존.
하지만 미국에선 창업 이후 30년 가까이 유지해 온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 네팔, 최악 대기질에 '발 동동'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가 스모그에 쌓여있습니다.
최근 대기오염이 급속히 악화하면서 공기질지수가 가장 높은 '위험' 단계에 들어섰는데요.
이에 정부는 휴교령을 내리고,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낡은 경유차와 오염 저감 장치 없이 공장에서 내보내는 매연 등으로 이미 공기질이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지난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한층 나빠진 거라고 하네요.
▶ 스키는 수영복 입고 타야 제 맛?
각각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복장이 있죠.
하지만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도 있는가 봅니다.
러시아인데요.
수많은 사람이 눈 덮인 슬로프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는데 하나같이 복장이 시원하죠.
다들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수영복만 걸치고 있습니다.
스키장보다는 해변에 더 잘 어울릴 듯한데, 해마다 천여 명이 참가하는 인기 행사라고 하네요.
▶ 코끼리가 우물에 빠진 날
굴삭기로 땅을 파느라 분주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걸로 보아 꽤 큰 공사인가 싶죠.
사실은 인도 오디샤주에서 우물에 빠진 코끼리를 구하려고 나선 겁니다.
밤새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찾아냈다는데요.
코끼리 발을 묶어 간신히 끌어올리는 데 성공!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다시 서식지에 풀어준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뉴스 스토리였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1400/article/6147155_349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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