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지지"..전북도, 미얀마 유학생 돕기 운동

김동철 2021. 4. 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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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지지의 뜻과 함께 도내 미얀마 유학생을 돕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미얀마 유학생 대표 3명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미얀마 사랑 1 청원 1 티셔츠 구매 운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도내에는 노동자 674명과 유학생 110명, 결혼이민자 8명 등 총 834명의 미얀마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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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유학생 돕기 운동 펼치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오른쪽)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에 대한 지지의 뜻과 함께 도내 미얀마 유학생을 돕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미얀마 유학생 대표 3명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미얀마 사랑 1 청원 1 티셔츠 구매 운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송 지사는 군부 쿠데타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로 유학생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 사랑 티셔츠는 재한미얀마 전북학생회와 행복한 아시아가 공동 제작했다.

도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내 미얀마 유학생을 지원·격려하기 위해 구매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유학생들은 대학교에 장학금 지급과 등록금 유예를 요청했고 대학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노동자 674명과 유학생 110명, 결혼이민자 8명 등 총 834명의 미얀마인이 거주하고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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