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비 지원으로 '어린이과학체험관' 조성

유승훈 기자 2021. 4.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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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과기부 주관 '2021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과학체험관(이하 체험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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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조성 공모사업' 선정..국비 10억원 확보
전북 남원시청사/뉴스1 DB © News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과기부 주관 ‘2021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과학체험관(이하 체험관)을 조성할 방침이다. 개관 목표는 2022년이다.

체험관은 광한루원 옆 경외상가를 활용해 조성된다. 지역 내 어린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기획전시 공간이, 야외에는 모래놀이와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과학 체험 공간에서 만든 공작물 또는 교구 등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럽게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어린이과학체험관 조성이 마무리되면 광한루원을 비롯해 남원예촌과 전통문화체험단지, 남원다움관 등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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