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품에 안길 마산항 친수공간 새이름 골라주세요"

이정훈 2021. 4.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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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오는 6월 준공하는 마산항 서항 친수공간, 구항 친수공간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12일부터 시작했다.

창원시는 최근 한 달간 마산항 서항 친수공간, 구항 친수공간 이름 공모를 했다.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 중에서 서항 친수공간 명칭 6건, 구항 친수공간 명칭 8건을 골라 시민 선호도를 묻는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창원시는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마산항 서항부두∼1부두∼중앙부두 구간(길이 2.3㎞·면적 22만㎡)을 바다를 낀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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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12∼19일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조사
마산항 친수공간 시민선호도 조사 [창원시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오는 6월 준공하는 마산항 서항 친수공간, 구항 친수공간 시민 선호도 설문조사를 12일부터 시작했다.

19일까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

창원시는 최근 한 달간 마산항 서항 친수공간, 구항 친수공간 이름 공모를 했다.

시민들이 제안한 명칭 중에서 서항 친수공간 명칭 6건, 구항 친수공간 명칭 8건을 골라 시민 선호도를 묻는다.

창원시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이름 2건씩을 골라 시상한다.

마산항 친수공간 시민선호도 조사 [창원시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마산항 서항은 일제 강점기부터 만든 오래된 항만구역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창원시는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마산항 서항부두∼1부두∼중앙부두 구간(길이 2.3㎞·면적 22만㎡)을 바다를 낀 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마산항 구항은 2003년 태풍 '매미'가 불러온 해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일 피해를 막고자 바다를 매립해 흙을 쌓아 언덕을 만든 구항 부지에 야외무대, 바닥분수, 산책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친수공간으로 바꿨다.

경남 창원시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창원시 제공]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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