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흥업소발 23명 양성..업소 4156곳 집합금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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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복지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유흥시설 관련 n차감염이 지속되는 등 3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5명, 12일 오전 33명 등 하루새 총 38명(부산 4383~4420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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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3주 연장, 유흥시설 집합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복지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유흥시설 관련 n차감염이 지속되는 등 3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5명, 12일 오전 33명 등 하루새 총 38명(부산 4383~4420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4420명이다.
먼저 동래구 소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선제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이 확진됐고, 이에 부산시는 이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44명에 대한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종사자 3명, 이용자 5명)이다.
이 센터는 종사자 11명, 이용자 14명 규모의 시설로, 이전에 실시한 종사자 주1회 선제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흥시설 관련, 종사자 8명과 이용자 2명, 접촉자 13명 등 2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395명(종사자 77명, 이용자 85명, 접촉자 233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이날 확진자 중에서는 초등학생 1명, 어린이집 원생 1명이 포함됐으며, 시는 이들 기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날 같은 학과 학생 5명이 확진된 대학교의 동료 학생과 교수 등 접촉자 163명(157명 자가격리)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와 함께 11명이 확진된 사상구 소재 사업체에서도 추가 확진자가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감염원 불명 4명이 확진됐으며,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2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3707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20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1만1019명(접촉자 8086명, 해외입국자 2933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594명(검역소 의뢰 환자 1명)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5명이다.
11일까지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7814명 중 5만9804명(접종률 88.2%), 2분기 대상자 29만6946명 중 2만8093명(접종률 9.5%)이 접종을 마쳤다. 전날 이상반응 신고는 1건이 추가돼 누계는 총 895건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연기·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12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30세 미만의 경우 접종에 따른 이득이 크지 않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 다른 백신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분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2차 접종도 예정대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예방적 차원에서 잠정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재개하는 것은 안정성과 과학적 근거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결정한 사항이다"며 "시민들은 건강보호와 일상회복을 위해 접종순서가 오면 안전하게 접종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특히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4156곳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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