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사상 교통사고 제주대 입구 교차로 개선 추진

고성식 2021. 4.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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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명의 사상 사고가 발생한 제주대 입구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대 입구 부근 사고 현장에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행정시 등과 공동으로 '교통안전 거버넌스' 실무협의회를 열어 교통사고 지점 현장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안전 거버넌스는 이번 점검 결과 제주대 입구 교차로의 사고 유발 원인을 분석해 교차로 개선이 필요한 경우 정비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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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0여 명의 사상 사고가 발생한 제주대 입구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이 추진된다.

제주 4중 추돌 사고 현장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는 13일 오후 2시 제주대 입구 부근 사고 현장에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행정시 등과 공동으로 '교통안전 거버넌스' 실무협의회를 열어 교통사고 지점 현장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 회의는 13일 시작해 16일까지 진행된다.

교통안전 거버넌스는 이번 점검 결과 제주대 입구 교차로의 사고 유발 원인을 분석해 교차로 개선이 필요한 경우 정비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제주대 입구 부근 버스 정류소의 위치 조정을 검토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주간정책 조정 회의에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대 입구 부근 버스 정류소에서는 지난 6일 오후 8.5t 화물트럭이 시내버스 2대와 1t 트럭을 잇달아 추돌해 3명이 숨지고 59명이 중경상 하는 사고가 났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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