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부에 '김제 용지 새만금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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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대규모 축산단지 지역인 김제 용지를 '새만금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강력 건의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김제 용지 인근지역(전주혁신도시 포함) 주민들은 대규모 축산단지인 용지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축산 오염원으로 인해 수십 년째 악취와 환경오염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지역의 용암천에 유입된 축산폐수가 새만금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면서 새만금 수질개선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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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대규모 축산단지 지역인 김제 용지를 ‘새만금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강력 건의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김제 용지 인근지역(전주혁신도시 포함) 주민들은 대규모 축산단지인 용지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축산 오염원으로 인해 수십 년째 악취와 환경오염 등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이 지역의 용암천에 유입된 축산폐수가 새만금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면서 새만금 수질개선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해 5월 연구용역비 2억원을 들여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제2차 용역 중간보고도 이뤄졌다. 다음 달 중에는 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과 관련한 타당성 여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는 금란도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이 오는 2022년 기능이 만료되는 만큼, 2023년부터 발생되는 준설토 처리를 위해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예타 선정 등의 협조도 해수부에 건의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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