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직자 폭행·욕설' 논란 송언석 의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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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게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폭행 및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송 의원에 대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로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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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게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폭행 및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송 의원에 대한 사건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로 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재보궐선거 당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처 당직자에게 발길질을 하고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논란이 커지자 다음날인 8일 당 사무처에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에 민간단체인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지난 9일 "송 의원이 개표 상황실에 자신의 좌석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발로 차고,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언론사와 전화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송 의원 사건을 당 윤리위원회에 넘겨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방진혁 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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