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맥류 병해충 피해 우려..발생초기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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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맥류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김강식 식량작물팀장은 "봄철 평균기온이 높아 진딧물 등 병해충 조기 발생이 우려되며 잦은 강우로 맥류에 붉은곰팡이병 발생피해가 예상된다"라며 "살균·살충제 적용약제 방제만으로 병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적기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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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맥류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진딧물 등 해충 발생량이 많아지고, 강우도 잦아 보리와 밀 등에 붉은곰팡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일 예찰 결과 예년보다 올해 보리의 진딧물 밀도가 월등히 높아졌다. 진딧물은 맥류의 이삭을 흡즙해 말라 죽이며 황화왜화병 등 다양한 병을 발생시키므로 반드시 방제가 필요하고 한다.
또한 3~4월 평년기온이 3도 높아 맥류 출수기가 1주일 정도 빠른 오는 15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맥류 붉은곰팡이병 방제와 포장관리가 중요하다.
보리, 밀 붉은곰팡이병은 보리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보리 이삭이 나온 후 평균기온 18~20도, 상대습도 80%, 강우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붉은곰팡이병 방제 방법은 보리밭 습도가 높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이삭이 패는 시기나 병 발생 초기에 캡탄수화제 등 농약사용기준에 맞춰 방제해야 한다.
김강식 식량작물팀장은 "봄철 평균기온이 높아 진딧물 등 병해충 조기 발생이 우려되며 잦은 강우로 맥류에 붉은곰팡이병 발생피해가 예상된다"라며 "살균·살충제 적용약제 방제만으로 병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적기 방제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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