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엄친아' 오상진 "학창시절 모의고사 전국 20등까지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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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외모의 원조 '뇌섹남' 오상진이 일일 수학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선생님에게 믿음이 가야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며 학창시절 모의고사 등수를 알려달라는 학생들의 아우성에 오상진은 민망해하면서도 "전국 20등까지 해봤다"라고 솔직하게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여기에 오상진의 설명을 알아듣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홍진경 전문 선생님으로 등장한 딘딘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통해 일차함수의 완벽 이해를 도우는 모습을 보여 놀람을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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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훈훈한 외모의 원조 '뇌섹남' 오상진이 일일 수학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12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된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홍진경, 남창희, 황제성, 그리, 딘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일일 과외선생님으로 변신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은 멤버들을 위해 일차함수 수업에 나섰다.
뇌순남녀 학생들은 교실에서 진행됐던 이전 수업과는 달리 남창희의 집에 오순도순 모여 한층 친근한 분위기에서 그룹 과외를 받는 가운데, 오상진과의 티격태격 케미와 웃음 가득 티키타카로 특급 재미를 선사했다.
오상진은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치겠다는 처음의 목표와는 달리, 선생님 놀리기에 재미를 붙인 학생들의 입담에 연신 멘붕에 빠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생님에게 믿음이 가야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며 학창시절 모의고사 등수를 알려달라는 학생들의 아우성에 오상진은 민망해하면서도 "전국 20등까지 해봤다"라고 솔직하게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학창시절 성적에 깜짝 놀란 홍진경은 "우리와 같이 있을 분이 아니다"라고 추켜세우더니 오상진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자 "아니라는 말은 안 하네"라며 일침을 놓기도 하며 오상진을 들었다 놨다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학생(?)들은 공부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수다 삼매경을 이어가자 오상진은 급기야 제발 수업 좀 하자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간신히 시작된 수업에서도 뇌가 순수한(?) '뇌순남녀' 학생들은 일차함수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으며 오상진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홍진경은 한참 설명을 들은 후에도 아무 말 없이 땅만 쳐다보다 "못 알아들었냐"는 남창희의 질문에 정곡을 찔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오상진의 설명을 알아듣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홍진경 전문 선생님으로 등장한 딘딘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통해 일차함수의 완벽 이해를 도우는 모습을 보여 놀람을 선서했다. 한껏 의기양양해진 딘딘은 "전국 20등이라 어렵게 가르친다"라고 오상진의 교육법을 지적, 수업 내내 차분함을 유지하던 오상진마저 발끈하게 만들었다.
수업의 마무리로 최종 문제를 받아든 학생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낸 가운데, 문제를 맞힌 자와 못 맞힌 자 간의 엇갈리는 희비도 웃음을 자극했다.
한편 홍진경, 딘딘, 그리가 문제의 답을 정확히 맞힌 가운데 오로지 남창희만 오답을 써냈고 의기소침한 남창희와 달리, 홍진경과 딘딘, 그리는 정답이 발표되자 집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을 지르며 자축했다. 특히 딘딘은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다른 문제들까지 풀어본 후 문제 푸는 것이 너무 재밌다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으며, 홍진경은 남창희에게 따로 문제 풀이를 알려주겠다며 "누나만 믿어"라고 다시 한번 남창희를 좌절케 만들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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