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데얀, 9경기서 7골로 득점 선두.. 따라올 자 없다

박병규 2021. 4. 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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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그 킷치SC에서 뛰고 있는 데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킷치는 11일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충FC와의 2020/21 홍콩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데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킷치는 리그 개막 후 11경기 무패(7승 4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데얀은 타이충과의 경기 후 소셜미디어에 "트로피에 한 걸음 더 가까이"라고 올리며 리그 우승 및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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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홍콩 리그 킷치SC에서 뛰고 있는 데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만 40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킷치는 11일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충FC와의 2020/21 홍콩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데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킷치는 리그 개막 후 11경기 무패(7승 4무)를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이스턴이 두 경기를 덜 치러 7점의 격차가 있지만 킷치의 상승세가 매섭다.

특히 공격을 이끄는 노장 데얀의 활약이 눈부시다. 올 시즌 킷치로 이적한 데얀은 9경기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리그 득점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타이충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포함한 멀티골로 단숨에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매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그의 맹활약 때문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졌다. 데얀은 최근 2경기 연속 풀타임을 포함하여 올 시즌 총 5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데얀은 타이충과의 경기 후 소셜미디어에 “트로피에 한 걸음 더 가까이”라고 올리며 리그 우승 및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 킷치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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