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유일 관광형정원 '영광테마식물원' 명칭 공모

30일까지 접수..부문별 당선작 영광사랑상품권 지급
영광군, 160억원 투입 체험장 갖춘 테마식물원 조성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총사업비 160억을 들여 홍농읍 진덕리에 관광형 정원으로 조성 중인 영광테마식물원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영광군 제공) 2021.04.12.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영광테마식물원(가칭)' 준공을 앞두고 공식 명칭 제정에 나섰다.

영광군은 서남권을 대표할 관광형 정원으로 조성 중인 영광테마식물원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1인 1명칭'을 원칙으로 접수 받는다. 응모방법은 영광군 누리집(http://www.yeonggwang.go.kr)에 첨부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iamyj80@korea.kr) 또는 영광군 산림공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영광군은 자체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최우수작 1명(30만원), 우수작 1명(10만원), 입상작 3명(5만원)에게 영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산림공원과(061-350-5783)로 문의하거나 영광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영광테마식물원은 홍농읍 진덕리 일원에 들어선다.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에 관광형 정원으로 조성 중인 영광테마식물원 시설 안내도. (이미지=영광군 제공) 2021.04.12. photo@newsis.com

영광군이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25㏊ 부지에 유리온실·테마정원·오토캠핑장·산책로를 비롯해 승마 체험객을 위한 '외승로' 등을 조성했다.

영광테마식물원은 현재 규모보다 더 큰 관광시설로 발 돋음을 앞두고 있다.

영광군이 부족한 집객시설 보완을 위해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산림레포츠시설 등 다양한 가족 체험형 놀이시설과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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