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경북도 다문화사업에 3천만원 후원

[안동=뉴시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12일 경북도청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인재양성사업 후원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04.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12일 경북도청에서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인재양성사업 후원금으로 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윤성희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센터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관계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흔성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후원금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와 겨울방학에 계획된 경북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교육캠프에 쓰인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단체인 삼성전자한마음협의회(대표 고성민)는 2014년 45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6500만원 등 지금까지 8년간 경북도에 총 5억4000만원을 후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8년간 다문화가족에 대한 삼성전자의 후원금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개별 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며 "도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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