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iN] '암 투병' 김철민, 건강악화 고백하며 "임영웅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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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 준 임영웅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철민은 임영웅 외에도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자유로운 영혼 개그맨한테 이렇게 응원도 많이 보내주시고, 메시지도 많이 보내 주신 시민 분들에게 감사하다. 임영웅 씨한테도 너무 고맙다. 음반을 내자마자 암에 걸려서 홍보도 하나도 못했는데, 임영웅 씨가 한 번 불러서 많은 사람들이 들었더라. 끝까지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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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자신의 노래를 불러 준 임영웅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철민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 기자의 뽕토크'를 통해 "지금 갑자기 안 좋아졌다. 지금 연락을 다, 전화 통화를 안 하는 상황이다. 몸이 안 좋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폐와 간이 많이 안 좋아졌다. 화요일(13일) 뇌 MRI를 찍어봐야 한다. 뇌도 좀 잘못된 거 같아가지고 느낌으로 좋은 것 같지 않다. 팔 같은 데가 움직이기가 힘들다"고 자신의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철민은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감사를 전해야 할 고마운 이들을 호명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커버곡 '괜찮아'를 불러 준 임영웅에 대해 "너무 고맙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하며 "암 걸리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커버곡이라고 하죠. 제 노래를 불러줬더라. 빨리 완쾌하라는 그런 메시지도 있는 것 같더라. 너무 고맙다"고 했다.
자신이 아프기 전, 임영웅과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는 김철민은 "역시 영웅이 이름이 임영웅답고 정말 너무 감사하다. 제가 부른 건 뭐 1500, 2000명이 들었는데 영웅 씨가 한 번 부르니까 30만 명이 노래를 들었더라. 너무 고맙다"고 했다.
김철민은 임영웅 외에도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자유로운 영혼 개그맨한테 이렇게 응원도 많이 보내주시고, 메시지도 많이 보내 주신 시민 분들에게 감사하다. 임영웅 씨한테도 너무 고맙다. 음반을 내자마자 암에 걸려서 홍보도 하나도 못했는데, 임영웅 씨가 한 번 불러서 많은 사람들이 들었더라. 끝까지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철민은 팬들을 향해서도 "저를 그렇게 멀리서 외국에서까지 투병에 힘을 내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도 너무 고맙고요. 연예계 개그맨이나 가수 선후배님들, 저한테 보이지 않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여러분 너무 고맙다. 끝까지 한번 버텨보겠다"고 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김철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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