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증평기록가 11명 양성..마을·단체 기록 발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군이 12일 1기 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11명의 기록가를 배출했다.
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하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교육과정이다.
이날 수료한 기록가는 자신의 마을과 단체를 중심으로 기록을 발굴·수집하는 일을 한다.
홍성열 군수는 "첫 번째 기록가 배출로 주민이 주도하는 역사쓰기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역사가 만들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2일 1기 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11명의 기록가를 배출했다.
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하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3단계로 운영했다.
이날 수료한 기록가는 자신의 마을과 단체를 중심으로 기록을 발굴·수집하는 일을 한다.
홍성열 군수는 2004년부터 기록해온 업무수첩 34권을 기증했다.
이 업무수첩은 홍 군수가 군의원과 군수 재직기간 작성한 것으로 매일 일정과 주민 민원, 회의 내용, 군정 관련 아이디어·추진상황 등을 기록했다.
공공기록물법에는 자치단체장의 업무관련 메모 등을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관리한 일이 없어 이번 홍 군수의 기록물 기증은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2월 '기록물 관리에 조례'를 제정하면서 전·현직 군수, 군의원의 기록물을 수집·관리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홍성열 군수는 "첫 번째 기록가 배출로 주민이 주도하는 역사쓰기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역사가 만들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관한 기록관은 하반기에도 2기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배출한 기록가는 5월 말까지 증평의 옛 사진기록을 선보이는 '기록하는 증평의 봄' 전시회를 연다.
522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