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병원 의사 보수 최대 4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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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수 공공의료 인력 유치를 위해 채용 방식으로 수시에서 정기 채용으로 바꾸고 보수를 최대 40% 인상한다.
먼저 기존에는 각 의료기관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통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정기 채용방식으로 바꾼다.
기존에는 신규채용 시 진료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10~120%를 일괄적으로 적용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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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채용서 공채로 전환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우수 공공의료 인력 유치를 위해 채용 방식으로 수시에서 정기 채용으로 바꾸고 보수를 최대 40% 인상한다.
서울시는 1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인구 고령화 등으로 공공의료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데 따라 우수 인력을 선제 확보한다는 목표다.
먼저 기존에는 각 의료기관별로 결원이 발생하면 수시로 채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통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정기 채용방식으로 바꾼다. 응시자들이 채용 일정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보수를 기존보다 연 600만~5500만 원씩 최대 40% 인상한다. 연봉 책정도 진료 과목과 상관없이 근속연수를 기준으로 하던 방식에서 진료 과목별, 경력별로 차등 적용한다. 전문의 연봉은 진료 과목에 따라 1억1000만~1억4500만 원, 일반의 연봉은 7700만~1억2000만 원이다.
특히 시립병원별 특수·중점 진료 분야는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50~200%를 적용해 기존 보수보다 최대 5500만 원 인상한다. 기존에는 신규채용 시 진료과목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고 연봉 책정 기준 하한액의 110~120%를 일괄적으로 적용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판단이다.
시는 12일부터 정규 채용을 시작한다. 시립병원 등 9개 기관, 11개 분야의 공공의사 26명(전문의 17명, 일반의 8명, 한의사 1명)을 모집한다. 응시자는 희망하는 기관을 지정해 응시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의사들은 6~7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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