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日 라쿠텐과 6억원 규모 미디어게이트웨이 공급 계약

유준하 2021. 4. 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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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099440)은 일본의 제4이동통신사업자인 라쿠텐(Rakuten)과 6억원 규모의 미디어게이트웨이(MGW)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맥 ICT사업부 관계자는 "높은 품질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일본 통신장비 시장에 스맥의 제품이 공급되고 있는 것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라쿠텐의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계속해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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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스맥(099440)은 일본의 제4이동통신사업자인 라쿠텐(Rakuten)과 6억원 규모의 미디어게이트웨이(MGW)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맥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 통신3사(KT(030200), SKT(017670), LG유플러스(032640))의 코어망에 교환장비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일본 통신장비 시장에는 2007년부터 OKI사를 통해 일본 통신사업자인 NTT-ME, Rakuten, 큐슈텔레콤 등에 미디어게이트웨이를 공급해 오고 있다.

미디어게이트웨이는 유선통신망과 이동통신망 사이의 전화 및 팩스 등의 통신 서비스를 중계해 주는 통신망 핵심 장비이다. 2005년 국내의 기간 통신사업자들에 공급한 이후 통신망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꾸준히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한 스테디셀러다.

라쿠텐은 일본의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지난해 6월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공급 계약은 라쿠텐의 5G 서비스 상용화 개시와 더불어 통신망간 연계성 확대 측면에서 진행됐으며, 향후 추가 공급도 기대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5년까지 구리선 전화망(PSTN)의 광 케이블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스맥 ICT사업부 관계자는 “높은 품질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일본 통신장비 시장에 스맥의 제품이 공급되고 있는 것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라쿠텐의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계속해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섭 스맥 대표이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수주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 조짐이 보였고, 올해 들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러한 경기 흐름에 발맞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쳐 실적 반등 및 빠른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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