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김종인, 문재인정부의 독선·오만과 무엇이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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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판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사사건건 앞으로 감 놔라 팥 놔라 하지 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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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12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전하는 고언'이라는 주제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을 아끼고 사랑하는 중진의원으로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면서 "김 전 비대위원장님, 인내를 가지고 참아주십시오. 문재인정부 폭정에 맞서 한 사람이라도 손을 잡고 큰 힘을 내야 할 때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버릇이 없다 등 하고 싶은말을 어떻게 다하고 사십니까"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안철수 대표가 선거 당일 "야권의 승리"라고 말한 것에 대해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냐"며 "야권이 아닌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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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비판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사사건건 앞으로 감 놔라 팥 놔라 하지 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 홍 의원은 12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전하는 고언’이라는 주제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을 아끼고 사랑하는 중진의원으로서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면서 “김 전 비대위원장님, 인내를 가지고 참아주십시오. 문재인정부 폭정에 맞서 한 사람이라도 손을 잡고 큰 힘을 내야 할 때인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버릇이 없다 등 하고 싶은말을 어떻게 다하고 사십니까”라고 목청을 높였다.
홍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독선·오만과 김종인 전 위원장님과 무엇이 다릅니까. 300만이 몸 담고 있는 국민의힘, 전통역사를 바탕으로 자강의 힘을 바탕으로 야권통합하여 수권정당으로 정권교체 이뤄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당원들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느 특정인이 여·야를 넘나들며 병주고 약주는 이 현실정치 이제 안 봤으면 좋겠다. 국민의힘 안에 그렇게도 사람이 없느냐, 당원들은 참으로 자존심 상한다. 저희들이 자강 바탕에서 잘 할 것입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홍 의원은 또 “4.7 보궐선거에 영향을 줄까봐 그동안 참고 참았는데 이 말씀을 안 드리면 사사건건 앞으로도 감 놔라 팥 놔라 하면…, 이당이 누구의 당 입니까? 300만명의 당입니다. 우리가 잘 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퇴임하면서 “지난 1년 간 국민의힘은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위해 나름 노력을 했으나 아직 부족한 점 투성이다”라며 “가장 심각한 문제는 내부 분열과 반목”고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안철수 대표가 선거 당일 “야권의 승리”라고 말한 것에 대해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냐”며 “야권이 아닌 국민의힘의 승리”라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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