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세계지방정부협의회와 '탄소중립 협력' 양해각서 체결

권수현 2021. 4.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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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2일 전해철 장관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에 영상으로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양해각서 공표식에서 영상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범적인 협력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행안부는 각 지자체가 탄소중립 정책 실행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행정·제도적 뒷받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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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이클레이와 '탄소중립·녹색전환 협력 양해각서' 체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영상으로 열린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이클레이) 총회에서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하고 정책적 지원방침을 밝히는 모습. 2021.4.12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일 전해철 장관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에 영상으로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1년 체결한 행안부-이클레이 간 공동협약'이 올해 5월로 만료됨에 따라 이를 2031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행안부는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협력에 공조하고 각 지방정부가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도록 지원한다.

이클레이는 124개국 1천75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지방정부 협력기구로 1990년 출범했으며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부산, 경기도 등 48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양해각서 공표식에서 영상을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범적인 협력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행안부는 각 지자체가 탄소중립 정책 실행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행정·제도적 뒷받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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