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실적주' 잡아라"..골드만이 꼽은 '톱5' 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골드만삭스가 미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저평가된 실적주'를 선별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투자자 노트에서 "지난 한 해 시장 랠리로 거의 모든 부문의 주가가 높은 구간"이라며 "개별 기업의 재무 요소 등을 면밀히 평가해 보석을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치주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미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저평가된 실적주'를 선별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매출 성장세가 가파른 종목 5개를 추천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투자자 노트에서 "지난 한 해 시장 랠리로 거의 모든 부문의 주가가 높은 구간"이라며 "개별 기업의 재무 요소 등을 면밀히 평가해 보석을 가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펀더멘털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종목을 찾으라는 설명이다.
골드만삭스는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치주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최근 매출 추정치 및 올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종목을 고르란 얘기다.
골드만삭스의 추천주는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 리제네론, 에버코어파트너스, 허드슨퍼시픽프로퍼티스 등이다.
특히 주가 상승 여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한 종목은 미국 제약업체 리제네론이다. 지난 9일 기준 475달러 수준인 주가는 앞으로 64% 가량 더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봤다. 팩트셋에 따르면 리제네론의 주가 컨센서스는 643달러 선으로 형성됐다.
반도체 업종에선 마이크론과 웨스턴디지털을 골랐다. 반도체는 2분기부터 공급난으로 슈퍼사이클이 예상될 정도로 기대가 높은 업종이다.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법안에서 미국 내 칩 제조 투자를 강화한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향후 30%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에버코어파트너스는 투자은행으로 올해 실적 전망이 올라가고 있는 종목이다. 24% 정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 리츠 회사인 허드슨퍼시픽프로퍼티스에 대해선 22%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투자 망할 일 없다고? '올인'하면 큰코다친다"
- 독일, 무너진 '방역 모범국'…코로나19 확진자 300만 넘어
- 학사 학위도 없는데 대학원 합격…알고 보니 교수 자녀
- 올 1분기 시총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
- 112에 "짜장면 먹고 싶어"…경찰, 성폭행 피해자 구출
- 신아영 "♥하버드 동창 남편, 미국서 떨어져 지내고 있다" ('밥심')
- "6개 대학 동시 합격"…최예빈, '하은별 못지 않은 스펙 ('티키타카')
- 윤여정, 英 아카데미 수상 소감도 역대급…"고상한 척하는 영국인들이" [종합]
- 구혜선 "예쁘게 태어나 배우 됐지만…"
- 김정현 태도 논란, '시간' 제작진 "서예지가 스킨십 하지 말라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