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조선일보기왕전 국내 예선 보름 연기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2021. 4.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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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판정 여파..본선 일정은 변함없어

제26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국내 선발전이 오는 28일 개막, 5월 16일까지 치르는 것으로 조정됐다. 당초 잡았던 12일부터26일까지의 일정이 약 보름 늦춰진 것. 하지만 5월 30일 개막 예정인 본선 일정은 그대로 진행된다. 한편 12, 13일 열기로 했던 하찬석배 2판도 연기됐다.

25회 LG배 국내예선 광경. 26회 대회는 한국기원에 코로나 양성반응자 출현에 따라 당초 예정보다 보름 쯤 늦은 이달 28일 개막으로 조정됐다. /한국기원

이번 조치는 지난 11일 한국기원 내부인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기원 측은 역학조사 를 거쳐 음성 반응자에 한해 출전을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확진자와 밀접 접촉 인물로 분류됐던 프로기사 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한국기원 직원들도 12일 성동구 보건소에서 전원 코로나 반응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13일 나온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은 “모든 검사 결과를 종합해 다음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LG배 일정을 연기한 것은 만전을 기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팀 훈련은 잠정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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