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12일 15시 06] 4월 1∼10일 수출 25%↑..6개월 연속 상승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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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6개월 연속 상승세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달 1∼10일 수출 실적은 역대 4월 기준 2012년에 이어 2위"라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달 1∼10일 수출 실적은 역대 4월 기준으로 2012년에 이어 2위"라며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데다 기저효과도 있어 6개월 연속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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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립트]
4월 초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6개월 연속 상승세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50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8%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2.6% 늘었는데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그동안 부진했던 품목까지 판매가 확대되면서 4월 초반 수출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달 1∼10일 수출 실적은 역대 4월 기준 2012년에 이어 2위"라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4월 1∼10일 수출 25%↑…6개월 연속 상승 '청신호'(종합2보)
일평균 기준 32.6%↑…반도체·車·석유제품 등 고루 강세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윤보람 기자 = 4월 들어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5% 늘었다. 작년 말부터 반등한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50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8%(29.9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일로 작년(8.5일)보다 0.5일이 적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2.6% 늘었다.
4월 초반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제품은 물론 석유제품 등 그동안 부진했던 품목까지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본격적으로 확산한 코로나19의 기저효과도 일부 더해졌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무선통신기기(52.5%), 석유제품(35.2%), 승용차(29.8%), 반도체(24.8%) 등의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5.4% 줄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베트남(45.6%), 중국(27.6%), 미국(22.6%), 유럽연합(EU·12.8%), 일본(3.0%) 등으로는 증가했지만 중동(-11.7%)으로는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4월 월간 수출 실적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수출은 작년 11월(3.9%)부터 12월(12.4%), 올해 1월(11.4%), 2월(9.5%), 3월(16.6%)까지 증가세를 이어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달 1∼10일 수출 실적은 역대 4월 기준으로 2012년에 이어 2위"라며 "주력 품목의 호조세가 이어지는 데다 기저효과도 있어 6개월 연속 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10일까지 수입액은 166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4.8%(21억5천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석유제품(57.9%), 원유(43.8%), 승용차(11.5%), 기계류(4.8%) 등 수입금액이 많아졌고, 가스(-33.6%)와 반도체(-1.6%) 등은 적어졌다.
수입 상대국별로는 미국(36.5%), 호주(33.1%), 중동(18.0%), 베트남(16.3%), EU(8.3%), 일본(4.0%) 등 대체로 늘었고 중국(-0.4%)으로부터는 소폭 감소했다.
tree@yna.co.kr,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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