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흥행 '미르4', 모바일게임 통합 랭킹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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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실제 '미르4'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에서는 꾸준히 매출 1위를 유지하면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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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25일 출시 이후 현재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미르4’는 12일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인덱스로 집계한 3월 국내 모바일게임 통합 랭킹에서 6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대비 두계단 상승한 결과다. 아이지에이웍스측은 “꾸준히 원스토어 랭킹 1위를 유지한 것에 힘입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미르4’는 구글 플레이에서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에서는 꾸준히 매출 1위를 유지하면서 인기다. 지난해 4분기 약 한달여 동안 매출 16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매출 추정치는 340억원에서 최대 450억원 이상까지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 황승택 연구원도 “‘미르4’의 흥행 지속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이라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0%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32억원의 적자에서 1분기 200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미르4’는 동양적 정서를 기반으로 원작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계승하며 새롭게 창작한 세계관과 게임성으로 차별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통 MMORPG의 기반인 경제, 사회, 정치 시스템을 구현하고 최근에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공성전을 비롯해 신규 성장 요소와 콘텐츠를 더하며 즐길거리를 확충하고 있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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