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명수, '大食 남매' 유민상X쯔양 위한 '어미새' 변신

이호연 2021. 4.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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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박명수가 유민상 쯔양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미새'를 자처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명수와 '대식(大食) 남매' 유민상 쯔양의 첫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유민상과 쯔양의 역대급 먹방과 이를 위한 박명수의 고군분투가 담길 '안다행'은 이날 오후 9시 2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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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박명수가 유민상 쯔양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미새'를 자처한다. MBC 제공

'안싸우면 다행이야' 박명수가 유민상 쯔양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미새'를 자처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명수와 '대식(大食) 남매' 유민상 쯔양의 첫 자급자족 라이프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박명수의 절친한 동생들이자 각종 예능에서 먹방으로 활약 중인 '이십끼형' 유민상과 322만 먹방 유튜버 쯔양이 무인도로 떠난다. 박명수는 "조개만 13kg를 먹는다"는 쯔양의 말에 "조개 13kg면 자연인 1년 치 식량"이라며 앞으로 닥쳐올 험난한 자급자족 라이프를 예감한다.

두 사람을 위해 '어미새'로 변신한 박명수는 태풍급 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에서 바지락을 캐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민상과 쯔양이 "그걸 누구 코에 붙이냐" "바지락 향만 날 것 같다"라며 투덜거렸고, 박명수는 고된 노동을 이어가며 짠 내 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유민상과 쯔양은 장작불도 못 피우는가 하면 생 바지락을 삶지도 않은 채 껍질을 벗기는 등 영락없는 '초보 자연인'의 모습을 보인다. 결국 울화통이 터진 박명수는 "너네는 도움이 안 돼" "차려준 밥이나 먹어"라며 팔을 걷어붙인다.

이를 본 '빽토커'들은 "그래도 명수 형이 뭘하려고 한다" "지금 자연인 같다" "전과 달라졌다"라며 감탄했다고 해 그 활약상에 궁금증을 모은다.

유민상과 쯔양의 역대급 먹방과 이를 위한 박명수의 고군분투가 담길 '안다행'은 이날 오후 9시 2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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