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변이 확산, 최선 다하지 않으면 언제든 점유율 높아져"

박경훈 2021. 4.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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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유행을 억제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 점유율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라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변이에 대한 점유율은 매우 낮은 편"이라면서도 "'현재와 같이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유행을 억제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 점유율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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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변이 우세종 변하는데 몇 개월 걸리지 않아"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유행을 억제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 점유율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2일 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단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지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유럽이라든가 아니면 다른 국가에서 변이 발생률이 최초의 낮은 단계, 즉 10% 미만에서 50% 이상의 우세종으로 변하는데 불과 몇 개월의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 같은 경우라면 다른 나라에 비해서 변이에 대한 점유율은 매우 낮은 편”이라면서도 “‘현재와 같이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유행을 억제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이 점유율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 좀 더 방역관리에 대한 강화, 즉 격리라든가 아니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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