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수의사' 윤신근 원장, 모교 전북대에 10년간 5억원 기부

정경재 2021. 4.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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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수의사' 윤신근 원장이 10년 동안 모교인 전북대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내놨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수의학과 72학번인 윤 원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달 400만원씩 5억원을 기부했다.

윤 원장은 졸업 이후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당시 생소했던 애견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윤 원장은 발전기금 외에도 동물 조직검사 및 줄기세포 자가 수혈이 가능한 고가의 장비를 기부하는 등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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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스타 수의사' 윤신근 원장이 10년 동안 모교인 전북대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내놨다.

12일 전북대에 따르면 수의학과 72학번인 윤 원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매달 400만원씩 5억원을 기부했다.

윤 원장은 "이 기금이 밑거름돼 학업을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윤신근 원장 [전북대 제공]

윤 원장은 졸업 이후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당시 생소했던 애견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매년 사재를 털어 애완동물 사진 촬영대회를 열었고, 관련 저서를 잇달아 펴내는 등 반려동물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 왔다.

윤 원장은 발전기금 외에도 동물 조직검사 및 줄기세포 자가 수혈이 가능한 고가의 장비를 기부하는 등 모교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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