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고교 4곳서 확진자 잇단 발생..보건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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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1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낙양동 A중학교와 B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민락동 C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민락동 D중학교 재학생 1명이 확진돼 326명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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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비상이다.
1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낙양동 A중학교와 B고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된 학생들의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학교측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등교 중단 안내를 하고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같은날 민락동 C중학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실시됐다.
확진된 학생의 감염경로는 파악됐으며 학교측은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상태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민락동 D중학교 재학생 1명이 확진돼 326명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생들의 잇단 확진으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방과 후 학원과 헬스장 등을 이용해 접촉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어서다.
입시학원 강사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학교 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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