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美 암학회서 면역관문물질 'BTN1A1'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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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가 새로운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타겟으로 하는 혁신신약 항체 'hSTC810'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개된 '항 BTN1A1항체 hSTC810'은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될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통해 에스티큐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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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가 새로운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타겟으로 하는 혁신신약 항체 'hSTC810'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10일(현지시각)부터 진행된 AACR 포스터 세션에서 혁신신약 타겟 'BTN1A1'(A Novel Immune Checkpoint For Cancer Immunotherapy Beyond The PD-1/PD-L1 Axis)을 공개했다.
공개된 '항 BTN1A1항체 hSTC810'은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방법이 될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통해 에스티큐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치료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BTN1A1'은 CD8 T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CD8+T세포에서 종양성장을 증가시키는 면역관문 단백질이다. 또 'BTN1A1'과 PD-L1과의 발현을 다중 스펙트럼 염색을 통해 관찰했을 때 발현양상이 상호 배타적인 것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기존 면역항암제와 비교해 독보적으로 높은 발현율로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키트루다 등 기존 면역항암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투여 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치료제로 보인다"며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의 효능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큐브의 'hSTC810' 항체는 올해 하반기 미국 FDA 임상 허가를 받아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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