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변덕스런 봄 날씨..강풍·호우에 기온 '뚝'

홍나실 2021. 4. 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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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전국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쌀쌀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어 걱정인데요. 서울도 빗줄기가 다소 굵어졌다고요?

[캐스터]

네, 한 시간 전쯤 전부터 서울도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무척 쌀쌀해진 느낌입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삼각봉에는 초속 30m에 육박하는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 되고 있고, 뱃길도 끊긴 곳이 많습니다.

앞으로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하늘길 뱃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바람도 강하지만,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 118mm의 큰비가 내렸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 200mm 이상, 제주 남부와 동부에도 120mm의 큰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오후 비가 그친 뒤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공기는 부쩍 차가워지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가 무척 쌀쌀하겠고요, 주 후반에는 다시 예년 수준의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퇴근길 무렵부터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특히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도 무척 짧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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