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일본 상대 손배소 정의로운 판결 내려달라"

정혜인 hi@mbc.co.kr 2021. 4. 12.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본 정부 상대 2차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재판부에 '정의로운 판결'을 요구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네트워크는 오늘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8일 판결을 나침반 삼아 피해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 기울여 일본의 반인도적 행위에 관한 책임을 인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일본 정부 상대 2차 손해배상청구소송 선고를 앞두고,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재판부에 '정의로운 판결'을 요구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네트워크는 오늘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8일 판결을 나침반 삼아 피해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귀 기울여 일본의 반인도적 행위에 관한 책임을 인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1월 8일 서울중앙지법은 피해자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본국의 책임을 인정하는 기념비적 판결을 선고했다"며 "오랫동안 외쳐온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당한 판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는 일본제국에 의해 계획적·조직적으로 광범위하게 자행된 반인도적 범죄로 국제강행규범 위반"이라며 "피해자의 존엄·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정혜인 기자 (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47111_348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