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6일까지 '마을기업 2차 공모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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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6일까지 '2021년도 예비·고도화(2차) 마을기업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예비 마을기업(5개), 고도화 마을기업(2개)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총 7개를 모집한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예비 1000만원, 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향후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상담과 각종 판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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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6일까지 '2021년도 예비·고도화(2차) 마을기업 공모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올해는 예비 마을기업(5개), 고도화 마을기업(2개) 등 2개 유형으로 나눠 총 7개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마을기업 설립 요건을 충족한 법인(단체)으로,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주민이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전에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에서 주관하는 입문·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법인 소재지 관할 구청 담당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지조사와 적격 검토, 시 심사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예비 마을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고도화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에 추천해 행정안전부 심사로 올해 6월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마을기업은 지정 후 2년이 초과될 경우 자동으로 지정이 취소된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예비 1000만원, 고도화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향후 마을기업 지원기관의 경영상담과 각종 판촉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는 마을기업 66개, 예비 마을기업 9개가 지정돼 있다. 지난해 9월 마을기업 제품 판매장인 '국내1호 마을기업 상생샾(#)'을 홈플러스 계림점에 개소해 마을기업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지역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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